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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가 이제 서서히 끝나간다 ㅎㅎ 이제 학교도 마지막 학기이다..하앙.
이번 학기 참..많이 바빴다 ㅎㅎ 아마 이번엔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일하면서 학교에 다녀서 그런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전문도서관에서 일하면서 많은 걸 배우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따뜻하게 잘 맞아주시던 선생님들 덕분에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했다. 일을 마치면서 선물을 드리고 싶고 이번 기회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선물할 사과잼을 만들어 볼까해서 사과잼을 만들어봤다.ㅋㅋ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과일은 제철에 먹고 제철이 지나 질릴때쯤 과일을 이용한 잼이나 청을 만들어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본다. 특히 겨울엔 따뜻한 차를 많이 마시니까 사서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시간내서 사과나 딸기같은 과일잼,유자청,자몽청,매실청 아! 특히 모과액기스는 꼭 담가 놓는 게 좋을 것 같다! (우리엄마는 항상 이렇게 해놓으시는데 저도 이게 좋은 것 같아요 ㅎㅎ특히 모과같은 경우는 모과주를 담가도 맛있고 감기에 걸릴때 몇번 마시면 감기가 훅- 달아나요 ㅎㅎ 나름 tip임..ㅋㅋㅋ)겨울엔 목을 따뜻-하게해야 감기에 안걸리니까! ㅎㅎ
이번엔 선물하는거니까 특별히 잼 담을 병도 샀다 ㅋㅋㅋㅋㅋ잼은 유리병에 보관하는게 좋아요
일단, 병을 열소독해야겠죵?!>< 열소독하는 법 알려드릴께용~ㅎㅎ
<유리병 열소독 하는 법>
1. 일단 유리병 한번 물로 씻어주고, 냄비에 물을 병입구가 잠길만큼만 담아줍니다!
2. 유리병은 끓는 물에 들어가면 깨지니까 물 끓이기 전에 유리병을 엎어주세요.
(나중에 물이 끓으면 냄비바닥이랑 유리병이랑 부딪히는 소리가 꽤 커요,신경쓰이면 밑에 손수건 천같은거 깔고 하셔도 돼요 ㅎㅎㅎ)
3. 5-10분정도 끓는 물에 소독하고 꺼내서 말리면 됩니다.><
▲소독 中
▲소독 끝
<사과잼 만드는 법>
1. 사과를 씻고, 껍질을 벗깁니다~ㅎㅎ
*사과 껍질채 잼 만들고 싶으신 분은 베이킹 소다로 깨끗이 씬긴 다음 찬물에 담가두었다 만드시면 되요! ㅎㅎ저는 그냥 껍질을 벗겼어요 ㅎㅎ
2. 사과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잘게 사각썰기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잼에 과일이 같이 씹히는 걸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잼만들 때 짗이길려고 일부러 잘게 썰지 않았어요! 이건 취향대로 하셔도 되요 ㅎㅎ)
3. 큰 대야에 (사과를 한 층, 레몬을 한 번 휘릭, 설탕 듬뿍 한 바퀴) 이런식으로 반복합니다.
(이 때 레몬은 사과 갈변도 막고 맛을 좋게 하기 위해서 넣는 거니까 계속 넣을 필요는 없어요! 적당히 중간중간 한번씩 뿌려주면 되요! ㅎㅎ/설탕과 사과비율은 저같은 경우 2:3정도로 했어요..ㅋㅋㅋ 1:2는 좀 덜달고 1:1은 너무 달아서 이렇게 했는데 이것도 취향에 따라 사과의 당도에 따라 하면 될 것 같아요 ㅎㅎ)
4. 잠시 재워둡니다. 한 20분 정도?!
(이 과정은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ㅎㅎ 사과에 설탕이 잘 배기게 하는 작업인데 안하는 경우도 많아요 ㅎㅎ)
5. 냄비에 넣고 사과를 짗이기면서 졸입니다.
+계피사과잼 좋아하시는 분은 잼이 거의 다 졸여지면 계피가루 살짝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
▲잼 만드는 中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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