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문화역 284의 전시는 항상 재미있고 신기한 게 많아서 이따금씩 많이 들린다.
이 전시는 아직 가본 곳은 아니지만 관심이 있어 포스팅한다.
로드킬 프로젝트는 2013년 슬로워크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로 이번 새공공디자인 전시의 실천 사례<섹션2: 안녕, 낯선 존재>로 참여한다고 한다.
다른 섹션으로는 생태적 가치(지속), 문화적가치(문화), 역사적가치(기억)을 실현하는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실천이 전시된다고 한다.
학부 시절, 도서관 실습을 하면서 도서관련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사서선생님과 함께 이용자들에게 줄 수 있는 행사관련 선물이 뭐가 있을지 고민한 적이 있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책갈피는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많은 종류의 책갈피를 봐왔지만 슬로워크의 로드킬 프로젝트 책갈피는 좀 더 특별한 의미를 담아 만든 것 같아 인상 깊었다. 책갈피 앞면에는 로드킬 당한 동물의 실루엣을 담고 뒷면에는 동물의 이름은 넣었다. 책갈피 위에 직접 타이어 자국을 새길 수 있는 점이 특이한데, 형압기 틀 사이로 책갈피를 넣고 힘을 주어 누르면 자동차가 지나간듯한 바퀴자국이 생깁니다. 이 행위를 통해 운전자라면 누구나 로드킬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을 상징하는 바라고 합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https://goo.gl/5VnRXb)
(http://slowal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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