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 전문도서관에서 일하면서 선생님께서 이 도서전 준비때문에 힘들어하시는 게 너무 보였다.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준비하시기도 하고 가면 새로 나온 도서나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책들을 볼 수 있는 건가 싶어서 호기심에 가고 싶었다. 혼자 갈까 하다가 우리 짜라짠짜에게 기대 안하고 물어봤지만! 우리 이쁘니들><>< 나랑 같이 가주겠다고 ㅋㅋㅋㅋㅋㅋ핳..진심 love♥

 

귀한 주말도 내주고 진짜 짱짱걸들>< 다시한번 느낀거지만 코엑스는 정말 크고 넓다는 걸 깨달았다.ㅋㅋㅋㅋㅋ 하긴 여기서 공연도 열리니까..ㅎㅎ 여기를 하루에도 수십번씩 왔다갔다 하면서 준비했을 선생님들 생각하니 마음 한켠으로 감사하면서도 출판분야가 앞으로 크게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작년보다 규모가 작아졌다고는 하지만 국제도서전답게 규모가 정말 컸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주체한 거라 그런지 이탈리아 서적도 꽤 많고 특히 디자인서적같은 경우 특이한 서적이 많은지 은주가 매우 좋아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출판사별로 경향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시간이 좀 더 많으면 책을 살펴볼 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 사람이 많아 가능한지는 모르겠다.ㅋㅋㅋ 내가 생각했던 도서전의 모습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이었던 게 이제 정말로 '도서'라고 하면 종이로 된 도서와 함께 전자책을 생각해야겠다는 것이다. 전자책관련 서비스가 소개가 많이 되어있어서 놀랐다 ㅋㅋㅋㅋ 여러모로 재밌었다. 마지막에 경희쌤 보고 인사드렸지만 좀 더 많은 시간 있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아! 출판사별로 부스를 들르면 행사활동이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열쇠고리 이벤트였다.ㅋㅋㅋㅋㅋ 종이에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가져가면 오븐에다 종이를 굽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딱딱하게 굳으면서 두꺼워지고 코팅한거처럼 이쁘게 변한다.ㅋㅋㅋㅋㅋㅋ진짜 신기방기 ㅋㅋㅋㅋㅋ 암튼 재밌었다.ㅋㅋㅋ

 

 

 

 

by 도룡뇽:D 2016. 1. 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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